디저트

꾸덕함 끝판왕 룩트 요거트

배스킨라빈스대주주 2021. 10. 14. 15:30

 

 

동생에게 얻어서 하나 먹어보게 된 룩트 요거트에요.

제가 유제품을 엄청 좋아해서 요거트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데

가끔 꾸덕한 그릭요거트도 먹고싶어 직접 천에 하루종일 물기 빼서 만들어 먹곤 했어요.

근데 그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롭고 막상 만들어 놓으면 양이 넘 적거든요.

사먹자니 비싸고 해서 그냥 요거트만 먹곤 했는데

마침 요 룩트 요거트를 얻었지 뭐에요?

오랜만의 꾸덕 요거트라 넘 기대됐어요~

 

 

 

 

 

이름을 보니 그릭요거트가 아니고 아이슬란딕 요거트래요.

이름부터가 Thick 이네요.

그만큼 진하고 꾸덕함에 자신있는거겠죠?

 

 

 

 

 

 

 

먹기전에 먼저 영양성분표를 살펴봤어요.

칼로리는 190이고 단백질 함량이 무려 12g이나 돼요.

달걀 2개 정도의 단백질 분량이에요.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룩트 요거트를 먹으면 간단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어서 좋네요.

성분표를 보니 원유가 99.96%고 나머지는 유산균 뿐이에요.

정말 순수한 성분표네요.

첨가물도 없어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에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한번 더 밀봉 씰이 붙어있어요.

다시한번 강조하는 99.96% 원유함량.

설탕도 들어 있지 않아서 당 함량도 1g 미만이에요.

건강한 간식으로 혹은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이거 뚜껑이 무지 열기 힘들어요;

힘이 약한편은 아닌데 힘이 부족해서 안 열린다기보단 결합이 너무 꽉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이부분은 개선을 해 주시는게 어떨지 어차피 밀봉 씰도 있어서 샐 염려는 없을텐데요.

 

 

 

 

 

 

씰을 벗겨보면 이렇게 정말 순수한, 뽀오얀 요거트가 모습을 드러내요.

첨가물 하나 없어 보이는 보송보송한 요거트요.

찰떡 같은 느낌도 들어요.

몽글몽글해 보이는데 엄청 꾸덕해서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아요!

 

 

 

 

 

 

 

 

숟가락으로 뜨는데 꽤 단단해서 부드럽게 뜨기 힘들어요 ㅋ

오른쪽 사진 보면 쩍쩍 갈라지는거 보이시죠?

수분이 별로 없어요.

그만큼 농축되어 있단 뜻이겠죠 ㅋ

힘겹게 떠서 먹어보니 확실히 우유의 단백질만을 모아 꽉꽉 압축해 놓았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수분이 너무 없어서 입안이 건조해질 정도거든요;;ㅋ

지방 함량이 없진 않은데 매끄러운 식감이 어쩜 이리도 없는지..

입안에 쩌덕쩌덕 달라붙어서 그냥 먹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이럴걸 알고 룩트에서 준비한 비장의!

사과쨈과 그래놀라에요.

같이 섞어 먹으라구요.

애플 스틱 말고 허니 스틱도 있고 그래놀라는 아몬드/초코/소보루 세종류에요.

전 아몬드 그래놀라와 애플스틱 조합으로 먹어봤어요.

 

 

 

 

 

다 섞었는데도 눈으로 보이는 저 꾸덕하고 뻑뻑한 질감;;

정말 엄청나게 농축되어 있어요.

찌인~하고 꾸덕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저도 꽤나 꾸덕하고 진한거 좋아한다 자부했는데.. 졌습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는 꾸덕함에 이건 정말 쨈이나 꿀 없인 못 먹겠다 싶었어요.

그래놀라도 바삭하고 달콤 고소해서 그냥 먹으면 맛있는데

이 요거트에 섞으니 묻혀 버리더라구요;

 

정말 건강하고 담백한 입맛인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처: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nolj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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