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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호텔베이 204 스위트룸에서 투썸 케익 먹으며 힐링

 

이번 현충일 연휴에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도봉에 있는 2성급 호텔인데 2017년에 개업한 호텔이라 나름 시설 깔끔하고 좋아요.

무엇보다 집에서 가깝고 복잡하지 않고 한적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단지 너무 한적한 바람에 주변에 먹을것도 할거리도 별로 없다는게 함정..ㅋ

정말 조용히 쉬고 오고 싶을때 좋을듯 해요.

 

*근처에 홈플러스도 있고 최근에 새로 건물이 지어져 스타벅스랑 음식점들이 들어섰으니 여기서 식사하면 될 것 같아요!

 

 

 

 

모처럼 오는 호캉스이니 큰맘먹고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어요.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건 바로 요 대리석 욕조!

널찍한 방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한 면에는 나무로 처리를 해놔서 엉덩이 시리지 않게 걸터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ㅋ

저기 걸터 앉아서 와인을 홀짝여도 괜찮을 듯한..?

와인은 준비 안 해와서 대신 루프탑에 올라가 웰컴 드링크 마시고 왔어요 ㅋ

 

 

 

 

한쪽면은 이렇게 커다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 경치를 내려다보며 욕조에 몸을 담글 수도 있어요.

뷰가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도심 경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ㅎ

 

 

 

 

 

오자마자 놀기 위해 열심히 물 받기~!

방에 따로 거품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전 사용하지 않았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한번 사용해볼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욕조 옆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따로 나와 있구요

더 옆에는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각각 있어요.

기본적으로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칫솔, 비누, 폼클렌징, 스킨 로션, 치약 등등이 있었어요.

다 열어본게 아니라서 썼던것들만 기억 나네요.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방 한켠엔 이렇게 폭신폭신하고 깔끔한 침대가!

씻고 여기서 티비 보고 좀 놀다가 출출해져서 미리 사온 케이크를 먹었어요.

 

 

 

 

 

 

호텔 근처에 투썸이 있거든요.

요즘은 뭐가 나왔나 가보니 못보던 케익이 보여서 선택.

 

 

 

 

 

'유 메이크 미 스마일'

싱긋 웃고 있는 이 꽃에 눈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바닐라 초콜릿 카라멜 무스에 바삭바삭한 초콜릿 크런치까지 들어 있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역시나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특히 중간중간 바삭하게 씹히는 초콜릿 크런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밀크 초콜릿 생크림 수플레'

예전에 딸기 수플레를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중간에 새콤달콤한

딸기잼도 있어요.

달고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는 역할이에요.

초코 수플레가 너무 부드러워서 막 부스러지고 난리였어요 ㅋ

 

근데 투썸 케익 보면 은근 저 페레로로쉐?를 많이 쓰더라구요.

물론 맛있긴 하지만.. 적당히 편하게 있어보일 수 있는 장식이라 그런걸까요?

 

 

오랜만에 여유를 즐긴 호캉스 넘넘 좋았는데요,

여긴 이상한 점이 입실 시간이 넘 늦고 제각각이더라구요.

호텔 예약한 어플에서는 입실 시간이 오후 9시라고 써 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입실 시간이 오후 6시라고 써 있고, 어떤 방은 오후 10시에 입실이기도 하더라구요.

이것땜에 좀 혼란스러웠네요 ㅋ

혹시나 해서 조금 일찍 가 봤지만 역시나 9시에 입실 했어요.

입실 시간만 좀 더 빠르면 좋을 것 같아요.

방에서 거의 잠만 자고 나와서 아쉬웠어요.

좀 일찍 예약하면 다를지.. 다음번엔 미리 예약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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