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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GS 편의점 뵈르 트러플버터 감자칩

한창 트러플 감자칩에 꽂혀 있는 요즘,

GS 편의점에서 버터 트러플 감자칩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사왔어요.

 

 

 

포장지가 참 심플하면서 강렬하네요.

그림도 하나 없고. 커다랗게 이름만 박아 놨어요.

그림 없어도 감자칩이라니 충분히 알지만, 늘 알록달록 화려한 과자 포장지만 보다보니

이런 포장은 좀 낯설어요.

어떻게보면 오히려 이렇게 심플하게 만드는게 더 눈에 띌수도 있겠네요.

 

 

 

 

 

가공버터 2퍼센트에 송로버섯추출물 0.0049퍼센트.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들어있는 편이에요.

어떤건 0.0000000... 0이 몇개인지 세기도 힘들 정도의 함량을 가진 과자도 있었거든요.

그건 참 넣었다 하기도 민망한 수준데 당당하게 적어놨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이 뵈르 트러플버터 감자칩은 100배도 넘는 트러플 추출물 함량!

과연 향이 그만큼 날 것인지!

 

 

 

 

 

중량은 60그람이에요.

큰 사이즈 감자칩이 대략 120그람정도 하거든요. 이건 절반 정도로 작은 사이즈인데

가격은 2,000원이에요.

마트에서 120그람 감자칩이 2천원대정도 하거든요.

트러플 조금 들어갔다고 비싼건가요?

아님 버터 값인가?

허니버터칩도 프랑스산 고메버터 들어갔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다구요.

트러플 값인가봐요.

 

 

 

 

한봉지에 340칼로리에요.

큰 사이즈 감자칩이 6~700정도 하니까 보통이에요.

버터가 더 들어갔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나봐요.

 

 

 

 

 

이거 봉지 접합 부분이 어찌나 질긴지 도저히 뜯어지지 않아 톱니부분? 잡고 찢었어요.

예쁘게 열어서 먹고 싶었는데.

한 귀퉁이 부욱 찢어서 먹었어요. ㅜ

 

힘겹게 봉지를 열고 들여다보는데 달달 고소한 향긋한 향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은은하게 트러플 향도 같이.

 

 

 

 

허니버터칩 비슷하게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살짝 트러플 향이 느껴져요.

트러플 향이 강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아예 안 나지는 않는

정말 은은하게 나요.

강한 향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동생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이후에도 한두번 더 사다 먹었어요.

가격만 아니면 더 자주 사 먹고 싶은 감자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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