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저트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 찾아간 공릉 카페거리.
수많은 카페 중에 어딜 갈까 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귀염귀염 반짝이는 타르트들에 이끌려 상상과자점에 들어갔어요.

과일 타르트는 다른 가게에서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흔하지 않은 피스타치오 타르트를 골랐어요.

모양도 뭔가 훨씬 정성이 들어간 것 같구요.
다른건 단순히 과일을 예쁘게 쌓으면 되는데
이건 피스타치오 무스를 동그랗게 만들기 위해 공정을 더 거쳐야 하잖아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괜시리 좀 더 정성이 들어간듯한걸로 ㅋ

비닐 막을 벗기니 훨씬더 귀엽고 영롱한 자태..!
반짝 매끈한 피스타치오 무스가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눈길을 사로잡아요.
주변에 다진 피스타치오가 더해져 있어 더 예쁘네요.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는 생크림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요.

포크로 조심스레 떠 먹었는데 부드러운 무스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맛이 나면서
달콤하고 바닥 부분엔 소금이 뿌려져 있는지 짭짤한 맛도 났어요.
짭짤함이 고소함도 살려주고 단맛도 극대화시켜주니 좋은 선택 같아요!
디저트에서 짠맛이 나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좋아요 ㅎ
하나에 8천원이었나..?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하나만 사 왔는데
하나 더 사올걸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타르트가 생각나면 종종 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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