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노원점 카페 폴콘

얼마전에 노원 롯데백화점에 상품권을 교환하러 가는 길에 카페를 발견했어요.

2층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4층에도 있더라구요.

되게 쌩뚱맞은 곳에 있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어요.

자리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전 마침 자리가 나서 미리 자리부터 맡아두고 주문했어요.

 

 

 

매장 규모가 크진 않은데 공간 활용을 잘 했더라구요.

은근히 다양하고 알차게 빵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계산대 양 옆쪽에는 이렇게 케이크와 크림이 들어간 냉장 빵들, 에끌레어 등이 있었어요.

 

 

 

 

한쪽에는 젤라또도 팔더라구요.

젤라또 맛도 다양하죠?

젤라또도 한컵 샀어요.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다 먹고 싶었지만 고르고 골라 선택한 빵들이에요.

왼쪽부터 에그타르트 말차 에끌레어 초코 소라빵이에요.

특이하게도 소라빵이 페스츄리 생지로 되어 있고 엄청 컸어요.

크기가 압도적이라 눈길이 절로 가더라구요.

얼마전에 뚜레쥬르에서 본 소라빵은 진짜 너무너무 작아서 두입이면 끝날거같던데..

일단 크기에서는 만족스러웠어요.

안에 크림은 얼마나 들었을지? 겉만 빠방하고 속은 크림 없이 텅텅 비어 있으면 넘 실망스러울거에요.

 

 

 

 

 

소라빵 입구는 초코 코팅으로 크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놨어요.

나이프로 잘라서 먹는데 페스츄리가 바삭바삭해서 부스러기가 날리고 난리..

안에는 초코 생크림이 들어 있었는데 진짜 초콜릿을 녹여 넣었는지 진하고 싶이 있는 맛이었어요.

크림 양이 적은건 아니지만 끄트머리 부분은 좀 아쉽게 들어 있었어요.

 

 

 

 

 

말차 에끌레어는 만족스럽게 크림이 가득!

말차 맛도 적당히 진해서 달콤씁쓸했어요.

순식간에 먹어 치웠네요 ㅎㅎ

 

에그타르트는 솔직히 필링이 부족해서 그냥 그랬어요.

 

 

 

 

 

젤라또는 먹어보고 싶은 맛이 많았지만 처음인만큼 기본으로 먹어보자 해서

바닐라를 골랐어요.

쫀득쫀득하고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와 우유 맛!

달콤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 했어요.

 

폴콘 노원점은 만원 이상 사면 쿠폰에 도장 하나씩 찍어주더라구요.

혜택은 10개 찍으면 아메리카노 1잔

20개 찍으면 1만원 상당 제품 제공이에요.

 

맛있는 빵과 제과류를 파는 카페를 발견해서 기쁘네요.

4층이라 가기가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백화점 가면 종종 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