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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한우 투쁠 스테이크!! 맛있는 고깃집 우육미

 

 

얼마전에 유튜버 쯔양 님께서 다녀왔다는 우육미에 다녀왔어요!

 

고기 고기 고기는 맛있으니까~

 

저는 신당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길찾기에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걸어가라고 하던데

동역사 역은 사람 많고 복잡할 것 같아 신당역으로 갔어요.

걸어갈만 하더라구요.

 

 

 

 

 

신당역 9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걸어가니 나온 우육미!

소고기의 아름다움 그런 뜻인가??

나무로 만들어진 문에서 중후함과 뭔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듯..

 

 

 

 

 

이건 입구 바로 옆에 보이는 고기들이에요.

밖에서 잘 보이게 고기가 진열되어 있는데요

처음엔 겉모습이 말라 있고 진짜 같지 않아서 모형인줄 알았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진짜 고기라고 하더라구요.

꼭 역사 박물관에 있는 모형 같았는데!

 

 

 

 

 

평일 점심시간이 지나서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대여섯 테이블 정도 차 있던 것 같아요.

계단이 있는걸로 봐선 2층도 있는 것 같았어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이렇게 정갈하고 예쁜 반찬들을 깔아 주셨어요.

 

 

 

 

고기 찍어 먹을 소스도 4종류나 준비되구요

저 샐러드는 소스가 새콤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

 

 

 

 

특이하게 테이블 한쪽에 무쇠 팬과 버너를 준비해놔요.

여기서 구워 먹는거구나 했는데 구워 주시더라구요!

 

 

 

 

 

투쁠 한우 티본 스테이크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왜 이렇게 안 나오지? 했는데

초벌로 먼저 구워서 나오느라 시간이 걸리는 거였어요.

컷팅까지 미리 다 되어서 나왔네요.

한쪽엔 귀여운 매시드 포테이토가 같이 나왔어요.

 

 

 

 

 

 

이렇게 미리 잘라 놓으면 육즙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 되는데..

모 알아서 해 주시겠죠.

 

 

 

 

 

 

생각보다 마블링은 별로네? 투쁠이랬는데...

먹어보면 알겠죠?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스테이크~

특이하게 이 가게는 매시드 포테이토를 한번 구워서? 주시더라구요.

치즈를 녹이려고 그러는 것 같았어요.

 

 

 

 

 

 

 

우육미는 고기를 한번에 다 구워주지 않고 한번에 먹기 좋을 만큼 조금씩 구워 줘요.

원하는 굽기를 말하면 이렇게 한사람당 서너점씩 구워 주십니당.

처음엔 레어로 구워 달라고 하고 두번째부터는 미디움 레어로 요청 했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고기와 매시드 포테이토!!

 

 

 

 

 

소금도 찍어 먹고~ 와사비도 찍어 먹고~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육즙 쭉쭉!

입안에 퍼지는 지방의 풍부한 맛!

역시 투쁠 한우!!

 

 

 

 

 

 

매시드 포테이토랑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매시드 포테이토도 얹어서 맛있게 냠!

와 근데 매시드 포테이토랑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여태까지 스테이크 먹으면서 매시드 포테이토 많이 먹어봤지만

매시드 포테이토가 맛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오히려 스테이크의 맛을 가려 버리는 역할이었는데

우육미 매시드 포테이토는 고기랑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한층 더해줬어요!

 

 

 

 

 

 

홀그레인 머스타드까지 얹어 먹으면 진짜!!

약간 카라멜 맛도 나는거 같고!?

넘 맛있어서 듬뿍듬뿍 얹어 먹고 결국 매시드 포테이토 추가까지 했어요 ㅋ

 

 

 

 

 

 

 

고기를 다 먹고 티본에 고기가 꽤 붙어 있길래 이건 왜 이렇게 많이 남겼을까.. 아깝게..

하다가 메뉴판의 깍뚜기 볶음밥을 보고 혹시 볶음밥 용으로 남긴건가? 싶었어요.

 

고기 2인분은 양이 부족하기도 해서 깍뚜기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역시나 뼈에 붙어 있던 고기를 잘라 볶음밥에 넣어 주시더라구요.

뜯어 먹었으면 고기 없는 볶음밥을 먹을 뻔...

 

 

 

 

 

 

깍뚜기 볶음밥은 무난했지만 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가 그냥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이왕 먹을거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는게 나은 것 같아요.

아웃백이나 이런 곳도 어차피 가격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먹을 만큼만 조금씩 바로 바로 구워 주니 계속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점도 좋구요!

 

고기는 매우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또 먹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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