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편의점에서 사온 크런키 갈릭브레드에요.
신기한게 구워먹는 초콜릿이라고 해요!
구워먹는 초콜릿 엄청 오래전에 일본에 있다는걸 듣긴 했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었거든요.
이제 우리나라에도 나오네요?
거기다 마늘빵맛??
여러가지로 신기한 초콜릿이에요.
얼른 먹어봐야죠!

칼로리는 245칼로리에요.

은박 포장지를 벗겨 봤어요.
일반적인 초콜릿 색이 아닌 화이트 초콜릿 쪽에 가까운 색이에요.
그래도 살짝 누르스름한게 뽀얗게 노란 화이트 초콜릿과 좀 다르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라고 되어 있어서 종이 호일을 깔고 넣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굽기전에 조금 잘라서 먹어볼걸 그랬네요.
얼른 구워서 먹어보자는 마음이 앞서서 그 생각은 못했어요.

포장지에 적힌대로 170도에 5분?10분? 정도 구웠어요.
굽는동안 맛있는 향이 솔솔 풍기더라구요.
다 구워지고 나서 보니 이렇게 빵 구운것처럼 테두리가 노릇노릇하게 익었어요.
신기하게 주르륵 녹아 퍼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조금 잘라 봤는데요
잘리는 느낌이 일반 초콜릿에 비해 부드럽고 약했어요.
일반 초콜릿이 또각! 하고 잘리는데 비해 이건 파샤샥...하고 힘없이 부서졌어요.

식감 역시 파샤샥 샤르르... 하는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초콜릿보다 더 빠르게 녹아내리는 식감이에요.
맛은 신기하게도 마늘빵 맛이 났어요.
초콜릿인데 마늘 맛이 난다니!
그치만 전혀 매운맛은 없고 마늘의 향만 가져왔어요.
은은한 마늘맛에 달콤한 맛이 더해져 초콜릿이지만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바샤샥 녹아내리는 부드럽고 연약한 식감이지만
중간중간 이렇게 크런키의 상징인 크런치 알갱이들이 박혀 있어 바삭한 식감 또한 놓치지 않았어요.
분유를 뭉쳐놓은 것 같기도 하고 은은하게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에 한개는 순식간에 먹어치울 것 같아요.
굽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맛도 있고 재미까지 더해져 색다른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에요.
이색적인걸 좋아하신다면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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