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편의점 구경 갔다가 발견한 신상 과자에요.

한동안 크로플이 핫했잖아요!
그 인기에 힘입어 과자로도 나왔군요.
모양은 다소 이상하긴 하지만요.
맛만 있다면야 모양이 좀 이상해도 상관 없죠 ㅋ
카페나 유명한 가게를 가야 먹을 수 있던 크로플을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다 먹어도 259칼로리로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감자칩은 같은 양에 칼로리 훨씬 높았던거 같은데..?

내용물을 보니 츄럿 이라는 츄러스 과자가 떠오르는 모양의 과자가 들어 있어요.
살짝 카라멜콘과 땅콩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냄새는 훨씬 버터향이 물씬 풍기는 달콤한 향이 나요.
츄럿은 계피향이 강했거든요.

모양새는 크로플이랑은 거리가 멀고 벌집핏자가 떠오르는데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크로플 모양이랑 똑같이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바삭함을 살리려고 가운데 구멍을 뚫었나?

식감은 크로플의 겹겹이 결을 살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크로플 하면 크로와상의 그 겹에서 나오는 바사삭함이 생명인데
단면을 보니 전혀 층이 보이진 않더라구요.
과자니까 바삭하긴 한데.. 여러 겹의 빵결에서 오는 바삭함과는 달라요.
맛있는 크로플을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나 싶어서 조금 기대했는데 역시 카페가서 사먹어야하나봐요.
처음엔 맛도 그냥 달콤한 과자네 했는데 먹을수록 빵 풍미가 나긴 하더라구요.
포장지에 빵풍미 가득 이라고 써있는게 마냥 과장광고는 아니었네요 ㅋㅋ
계속 먹다보니 묘하게 크로와상의 고소한 빵 풍미가 나긴 하는데
진짜 크로플이랑은 비교하면 안돼요.
그냥 재미있는 과자 한번 먹어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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