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저트

휘태커스 웨스트 코스트 버터밀크 카라멜라이즈드 화이트 초콜릿

 

 

여느때처럼 마트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휘태커스 초콜릿이에요.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너무나 휘황찬란한 포장지에 눈길이 가서 다시 한번 보다가 사게 됐어요.

 

 

 

번쩍번쩍 엄청 화려하죠?

이름도 엄청 길어요.

웨스트 코스트 버터밀크 카라멜라이즈드 화이트 초콜릿이라니

대체 뭐가 들어갔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

그치만 버터도 좋아하고 밀크도 좋아하고 카라멜이랑 화이트 초콜릿 다 좋아하는거니

맛있겠지 하고 샀어요.

포장도 고급스러워 보이는게.. 그래서 비싼가 ㅋ

할인 들어갔는데도 3,500원인가 그랬어요.

 

 

 

 

의미는 없지만 먹기전 의무적으로 영양성분 점검

하나 다 먹으면 563칼로리라는 거

그리고 원재료가 꽤나 순수하구나

음...? 카라멜은 향만 들어갔네?

이름엔 카라멜이 들어갔을것처럼 써놓더니

그래도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이에요.

 

 

 

 

 

화려한 금박 포장을 뜯고 나서 꺼낸 초콜릿인데 첨에 색깔이 생각보다 진해서 당황했어요.

보통 화이트 초콜릿 하면 이것보다 훨씬 밝은 아이보리빛 초콜릿인데

이건 베이지에 가까워서 읭?? 했어요.

카라멜이 들어가서 색이 이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보니 카라멜 안들어가있네요..

그럼 대체 색이 왜이런거지;

 

 

 

 

뭐 그럴수 있지..하며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초콜릿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초콜릿이 꽤 두툼한 편이에요.

두툼하고 튼튼해서 그런가 절단선대로 깔끔하게 잘 잘려요.

얇고 연약한 초콜릿은 아무렇게나 마구 부서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냄새도 향긋달달하고 맛도 부드럽고 달콤해요.

카라멜 향이 살짝 나면서 진한 화이트 초콜릿 맛이 확 느껴지는데

버터밀크 맛은 제가 잘 몰라서 이게 버터밀크 맛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름이 더 멋있어지는 효과 정도?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고급진 맛이긴 한데 특별한 맛은 못 느끼겠어요.

화려한 포장에 끌려서 사본건데 재구매 의사는 글쎄요

가격이 더 싸진다면 생각해볼래요!

 

 

반응형